뉴올리언스를 가기 전 휴스턴에 잠시 들렀다. 우리가 사는 곳에서 뉴올리언스 다운타운까지 차로 가려면 8시간 정도 정도 걸리기에 가는길에 우리집에서 4시간여 떨어진 휴스턴을 들렀다 1박을 하고 가기로 했다. 애 둘 챙기며 여행 가방싸고 하다보니 어느새 오후가 되어 출발했고 휴스턴에 도착하면 이미 저녁 시간이라 아이들 데리고 할 수 있는 저녁 액티비티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가게 된 NBA 농구 관람. 남편과 아들은 이미 한번 본적이 있고 우리집 3살과 나는 처음 본다. 역시나 걱정은 우리집 세살이 두시간동안의 농구 경기를 잘 볼수 있을까. 가장 싼 티켓이기에 자리도 좁고 자주 왔다갔다하면 같은 줄에 앉은 사람들에게도 민폐, 그리고 어느경기장이나 계단도 가파르기에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에도 사실 좋은 환경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