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 뉴올리언스 4

뉴올리언스 여행-잭슨스퀘어(Jackson Square), 버본스트리트(Bourbon Street), New Year’s eve parade

디저트를 맛있게 먹고 나와 잭슨 스퀘어로 향했다. 잭슨 스퀘어에 가면 잘가꾸어진 작은 정원 같은 곳에 잭슨 장군의 동상을 볼 수 있고 그 뒤에는 아름다운 세인트 루이스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연말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더욱 아름다웠다. 광장 바로 옆에는 브라스 밴드의 연주가 한창이었다. 다운타운 어느 거리를 다니든 크고작은 브라스 밴드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잠시 들어간 기념품 샵 예쁘고 화려한 기념품들이 많았고 그중에서 하나를 고르는건 쉽지 않았지만 우리가족은 항상 자석으로. 그리고 예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가득한 버본스트리트 유모차 밀기는 힘들고 사춘기 초입에 진입한것 같은 아들은 우리가 사는 텍사스랑 별 다른게 있지는 않은것 같은 그냥 길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나와 남편은 정말 좋..

뉴올리언스 여행- 카페 드 몽드(Cafe de monde), 베이녯(Beignet)과 카페 오레 그리고 치커리 커피

뉴올리언스의 둘째날이 밝았다. 오늘 하루에 모든 일정을 다 소화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아침부터 이 달달한 디저트를 빈속에 넣어야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사람이 워낙 많다고 이야기가 많고 우리가 계획한 다운타운 투어의 초입에 있는 곳이라 아침에 가는것에 제일 베스트라 생각 했다. 유모차를 끌고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투어 다하고 다시 처음 지점에 와서 애들 데리고 많은 시간 기다려서 무언가를 하기랑 쉬운일이 아니다. 그나마 어른들이 에너지 있고 아이가 졸리지 않을때 기다려서 들어가서 빨리 먹고 나오는것이 최선. 보기만해도 예쁜 건물들이 많은 도로를 걸어 가다보니 카페 드 몽드가 보였다. 1862년 처음 생긴 이후 뉴올리언스를 대표하는 디저트 맛..

뉴올리언스 여행-Superior seafood & Oyster bar (슈페리어 시푸드 앤 오이스터 바)

뉴올리언스에 도착하니 이미 저녁이 되었고 우리가족은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물색했다. 해산물과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이곳이지만 아이들과 어른들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이 곳. 아이들의 입맛을 만족 시킨다는건 스파게티와 프렌치 프라이가 있는 곳이라는 뜻. 다운타운과 약간 거리가 있는 곳이라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주위가 밝았다. 하지만 주차는 공간이 따로 없어 길가에 빙빙 돌다 한곳을 찾아 주차했다. 알고보니 차로 오는 사람보다 우버로 오는 사람이 더 많은듯. 게다가 다 오픈테이블로 예약을 하고 우버를 타고 예약 시간에 내려 바로 입장하는 듯 했다. 우리같은 시골쥐들은 그것도 모르고 walk in 해서 40분을 기다렸다. 그래도 애초에 직원분이 말한 1시간 30..

뉴올리언스 여행-타바스코 팩토리(TABASCO Factory Tours)

아들의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2박3일의 짧은 일정으로 휴스턴을 들러 뉴올리언스를 다녀왔다. 휴스턴에서 뉴올리언스를 가는 중 타바스코 팩토리를 들렀다.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타바스코팩토리까지 4시간 반정도 그리고 타바스코 팩토리에서 뉴올리언스까지는 두시간 반정도 걸린다.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성인 15불, 아이 12불 정도 였고 3살인 우리 딸래미는 무료) 타바스코 팩토리에 도착해서 뮤지엄으로 가면 티켓 부스가 있다. 예약이 확인되면 티켓과 함께 받는 귀여운 타바스코 소스😆 먼저 타바스코 역사를 볼수 있는 뮤지엄 타바스코 소스 탄생과 그와 관련된 역사와 여러가지 재미있는 비화들을 볼 수 있다. 뮤지엄을 관람하고 나면 팩토리투어를 시작 팩토리 건물마다 번호가 있어서 이렇게 안내해주는 번호 순서대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