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 뉴올리언스

뉴올리언스 여행-Superior seafood & Oyster bar (슈페리어 시푸드 앤 오이스터 바)

캔디캐인 2024. 1. 19. 03:32

뉴올리언스에 도착하니 이미 저녁이 되었고
우리가족은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물색했다.

해산물과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이곳이지만
아이들과 어른들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이 곳. 아이들의 입맛을 만족 시킨다는건 스파게티와 프렌치 프라이가 있는 곳이라는 뜻.




다운타운과 약간 거리가 있는 곳이라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주위가 밝았다. 하지만 주차는 공간이 따로 없어 길가에 빙빙 돌다 한곳을 찾아 주차했다. 알고보니 차로 오는 사람보다 우버로 오는 사람이 더 많은듯. 게다가 다 오픈테이블로 예약을 하고 우버를 타고 예약 시간에 내려 바로 입장하는 듯 했다. 우리같은 시골쥐들은 그것도 모르고 walk in 해서 40분을 기다렸다. 그래도 애초에 직원분이 말한 1시간 30분에 비하면 굉장히 양호함.


드디어 입장을 하여 자리를 잡았다.
메뉴를 받고


식전빵이 따뜻하고 맛있었다.



여러 레스토랑 갈때마다 색칠할 것을 줘서
유튜브를 시청할 시간을 줄여준다.
집중하는 우리 딸래미



그리고 완성🫶🏻



난 이게 필요해🍸 젤 필요해💙


남편이 들었지만 사실은 내 맥주🍺💙


콜라 마이 마셔🥤


제일 먼저 나온 검보(Gumbo)
카레와 하이라이스의 중간정도의 맛?
밥도 약간 들어있고 맛은 훌륭했다.


그리고 blackened Catfish Napoleon
사실 어디 레스토랑 가서 고기나 튀긴 음식은 즐겨 먹지만 그릴드피쉬는 잘 주문을 하지 않는편인데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라 주문을 했다.

결과는 너무 맛있어서 양념까지 긁어먹고 싶은 충동을 느꼈음.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파스타
메뉴 이름은 Pasta Vieux Carre
아이들이 잘 먹어 주었다 .


그리고 크림소스에 버무려져 나오는
그릴드 오이스터
굴을 처음 먹는 아들도 잘 먹었다.


그리고 주문한 생굴에 곁들임으로 먹는 비스켓
그리고 이 비스켓을 모두다 우리 딸의 입으로 들어간.


저 중간의 소스가 초장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그리고 이 몇알 안되는 비싼 생굴을 보니
어린시절 굴을 초장에 찍어 숟가락으로
막 퍼먹던 시절이 생각나 눈물이 잠깐.

그렇지만 맛있었다.


연말이라
정말 사람이 많고 그렇지만 다들 즐거워보였던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또다른 메뉴.
직원분이 깜빡해서 늦게 가져다주셨다🤣
프렌치프라이만 있으면 우리 애들 지구 어느곳에 데려가도 걱정없지.


우리가족 모두 맛있게 든든하게 먹고 나온 후
신난 우리딸👧🏻

이렇게 뉴올리언스의 첫째 날이 즐겁게 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