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를 맛있게 먹고 나와 잭슨 스퀘어로 향했다.
잭슨 스퀘어에 가면 잘가꾸어진 작은 정원 같은 곳에
잭슨 장군의 동상을 볼 수 있고
그 뒤에는 아름다운 세인트 루이스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연말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더욱 아름다웠다.
광장 바로 옆에는 브라스 밴드의 연주가 한창이었다.
다운타운 어느 거리를 다니든 크고작은 브라스 밴드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잠시 들어간 기념품 샵
예쁘고 화려한 기념품들이 많았고 그중에서 하나를 고르는건 쉽지 않았지만
우리가족은 항상 자석으로.
그리고 예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가득한 버본스트리트
유모차 밀기는 힘들고 사춘기 초입에 진입한것 같은
아들은 우리가 사는 텍사스랑 별 다른게 있지는 않은것 같은 그냥 길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나와 남편은 정말 좋았다.
건물에서 나오던 귀여운 비누방울
리버크루즈 타는곳
이날이 새해의 전날이라 New Year’s eve parade 를 볼수 있었다.
매해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이날은 보니 뉴올리언스에서 텍사스와 워싱턴 대학 풋볼 파이널 매치를 했고 그와 관련된 행사였다.
어쩐지 다운타운에 텍사스 티셔츠와 모자를 쓴 사람들이 많더라. 난 텍사스 사람들이 텍사스 출신을 너무 자랑 스러워한 나머지 이곳에까지 와서도 입고다니는 줄 았다ㅋㅋ 실제로 텍사스 사람들은 본인이 텍사스 출신이라는 것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다.
퍼레이드 구경을 하면서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목걸이를 막 던져주면 구경하는 사람들은 그것을 열심히 받는다. 내 앞에 있던 어떤가족은 스무개는 받은듯ㅋㅋ 어느 마음착한 미국인 아저씨는 본인이 받았는데 필요없다며 우리딸에게 다 주고 가셨다.
아이들은 길거리 구경 보다 퍼레이드에서 받은 목걸이를 더 좋아하는듯 보였다.
우리는 이 퍼레이드 구경을 끝으로 장장 8시간을 차로 달려 집으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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