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행 9

[미국 초등 생활] 튜터 선생님(tutor) 구하기 팁 /넥스트도어 어플

한국에서 미국으로 옮겨와 몇년간 살기 시작하면서 가장 걱정이 되었던 것은 미국 초등학교 3학년으로 들어가게 되는 아들의 학교 적응과 영어였다. 영어가 아직은 서툰 아이가 겪게 되는 적응도 걱정이었지만 이곳에 영원히 혹은 십년 이상의 기간동안 있을 것이 아니기에, 이곳에 있는 기간 동안 최대한 아이의 영어실력을 이끌어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아마 주재원 등으로 아이와 함께 영미권 국가에 오는 분들은 이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할 것이다. 그래서 학교 공부 이외에도 일주일에 한번에서 두번 정도 튜터와의 수업을 진행 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 과정이 쉽지 않았다. 한국처럼 학원 과외시스템이 잘 되어있는게 아니여서 쉽지 않은게 아니라 거의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는 수준😭 미국도 지역마다 다르지만 앞서 말했듯..

카테고리 없음 2024.02.02

휴스턴 여행 -3살 아이와 NBA 농구 관람, 도요타센터

뉴올리언스를 가기 전 휴스턴에 잠시 들렀다. 우리가 사는 곳에서 뉴올리언스 다운타운까지 차로 가려면 8시간 정도 정도 걸리기에 가는길에 우리집에서 4시간여 떨어진 휴스턴을 들렀다 1박을 하고 가기로 했다. 애 둘 챙기며 여행 가방싸고 하다보니 어느새 오후가 되어 출발했고 휴스턴에 도착하면 이미 저녁 시간이라 아이들 데리고 할 수 있는 저녁 액티비티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가게 된 NBA 농구 관람. 남편과 아들은 이미 한번 본적이 있고 우리집 3살과 나는 처음 본다. 역시나 걱정은 우리집 세살이 두시간동안의 농구 경기를 잘 볼수 있을까. 가장 싼 티켓이기에 자리도 좁고 자주 왔다갔다하면 같은 줄에 앉은 사람들에게도 민폐, 그리고 어느경기장이나 계단도 가파르기에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에도 사실 좋은 환경은 아..

카테고리 없음 2024.01.27

라운드락 다운타운(Round Rock downtown) - 라운드락 라이브러리(Round Rock Public Library)

미국 라운드락에서 우리 가족이 함께 가장 많이 가본 곳을 꼽으라고 하면 아마 이 도서관일 것이다. 리뉴얼 이전까지는 그 옆 건물에단층으로 도서관이 있었는데 2023년초 새롭게 3층 건물로 리뉴얼 되었다. 파킹 가라지에 차량 가능 대수를 확인 할수 있다. 파킹 가라지 뿐만아니라 그 가라지 앞 야외에도 주차 공간이 있다. 이곳은 아이 들이 좋아하는 포토 스팟 뒷편에 공간에서 아이들이 많이 뛰어 놀기도 한다. 책과 dvd를 잔뜩 빌려서 봤던 우리는 반납장소로 일단 향했다. 도서관 1층으로 들어가서 안쪽에 위치한 리턴 장소. 저곳에 책을 넣으면 리턴 절차가 끝난다. 드라이브 스루의 나라 답게 도서관 밖에 드라이브 스루로 반납할수 있는 장소도 있다. 그 옆 착 도네이션 하는곳. 도서관에 가끔보면 반가운 한국 책들..

Always 라운드락 2024.01.26

LA 여행 -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1 (3살 아이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기😇 슈퍼마리오 닌텐도 월드 얼리엑세스, 익스프레스 후기)

우리집 초딩 첫째 아이가 너무나 가고 싶어했던 유니버셜 스튜디오. 지난번 LA 여행때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갈까 생각했지만 두살이었던 동생이 가서 구경하기에는 좀 어리다고 판단해서 디즈니 랜드를 잘 구경하고 왔었다. 이번 LA 여행때는 동생도 좀 컸겠다(그래봤자 한살 더큼ㅋㅋ) 아들래미 소원도 들어줄겸 우리 여행 일정의 제일 1순위로 넣어뒀다. 그렇지만 사실 가기 전에는 걱정이 많았다. 3살 여자 아이가 탈수 있는 어트렉션이 거의 없는 데다 밖에서 거의 하루종일 있어야 하는 일정임을 알기에 나의 정신과 육체를 잘 붙잡을 수 있을것인가가 관건이었다. 일단 티켓부터 예매. 티켓은 가기 일주일 전 쯤 예매했는데 땡스기빙 연휴였음에도 다행히 표가 있었다. 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에서 one day g..

뉴올리언스 여행-잭슨스퀘어(Jackson Square), 버본스트리트(Bourbon Street), New Year’s eve parade

디저트를 맛있게 먹고 나와 잭슨 스퀘어로 향했다. 잭슨 스퀘어에 가면 잘가꾸어진 작은 정원 같은 곳에 잭슨 장군의 동상을 볼 수 있고 그 뒤에는 아름다운 세인트 루이스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연말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더욱 아름다웠다. 광장 바로 옆에는 브라스 밴드의 연주가 한창이었다. 다운타운 어느 거리를 다니든 크고작은 브라스 밴드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잠시 들어간 기념품 샵 예쁘고 화려한 기념품들이 많았고 그중에서 하나를 고르는건 쉽지 않았지만 우리가족은 항상 자석으로. 그리고 예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가득한 버본스트리트 유모차 밀기는 힘들고 사춘기 초입에 진입한것 같은 아들은 우리가 사는 텍사스랑 별 다른게 있지는 않은것 같은 그냥 길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지만 나와 남편은 정말 좋..

라운드락 다운타운(Round Rock downtown)-3star candyshop🍬🍭🍦

아들이 친구네집에 초대를 받아 놀고 왔던 날이 있었는데 그날 다녀와서는 아주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친구 부모님이 사주셨고 그 곳에는 별별 종류의 캔디와 초콜렛도 있었다고 이야기 해주었다. 어느 일요일 오후 어디 근교에는 놀러가기 애매한 그런시간에 동네 다운타운에 있는 아들이 말해준 그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볼까 해서 가게 된 3star 캔디샵. 보기만해도 귀여운 이곳🍭🍪🍩🍦 들어갔더니 온갖 sweet treats 의 천국 우리 아들 딸 눈 돌아가는 소리도 들린다 미국 우리 동네 다운타운에서 뜻밖에 만난?? 일차로 놀라고 한류 Kpop 인기 많은건 알았지만 이정도였나 새삼 2차로 놀라고 이쯤되니 도대체 이곳은 어떤 곳인가 궁금해졌다. 구경하다 보니 이곳사람들도 이 소다가 엄청 신기했는지 꺼내서 사진도 찍고 N..

카테고리 없음 2024.01.19

뉴올리언스 여행- 카페 드 몽드(Cafe de monde), 베이녯(Beignet)과 카페 오레 그리고 치커리 커피

뉴올리언스의 둘째날이 밝았다. 오늘 하루에 모든 일정을 다 소화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기 때문에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다. 아침부터 이 달달한 디저트를 빈속에 넣어야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사람이 워낙 많다고 이야기가 많고 우리가 계획한 다운타운 투어의 초입에 있는 곳이라 아침에 가는것에 제일 베스트라 생각 했다. 유모차를 끌고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투어 다하고 다시 처음 지점에 와서 애들 데리고 많은 시간 기다려서 무언가를 하기랑 쉬운일이 아니다. 그나마 어른들이 에너지 있고 아이가 졸리지 않을때 기다려서 들어가서 빨리 먹고 나오는것이 최선. 보기만해도 예쁜 건물들이 많은 도로를 걸어 가다보니 카페 드 몽드가 보였다. 1862년 처음 생긴 이후 뉴올리언스를 대표하는 디저트 맛..

뉴올리언스 여행-Superior seafood & Oyster bar (슈페리어 시푸드 앤 오이스터 바)

뉴올리언스에 도착하니 이미 저녁이 되었고 우리가족은 저녁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을 물색했다. 해산물과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이곳이지만 아이들과 어른들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곳을 찾다가 발견한 이 곳. 아이들의 입맛을 만족 시킨다는건 스파게티와 프렌치 프라이가 있는 곳이라는 뜻. 다운타운과 약간 거리가 있는 곳이라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주위가 밝았다. 하지만 주차는 공간이 따로 없어 길가에 빙빙 돌다 한곳을 찾아 주차했다. 알고보니 차로 오는 사람보다 우버로 오는 사람이 더 많은듯. 게다가 다 오픈테이블로 예약을 하고 우버를 타고 예약 시간에 내려 바로 입장하는 듯 했다. 우리같은 시골쥐들은 그것도 모르고 walk in 해서 40분을 기다렸다. 그래도 애초에 직원분이 말한 1시간 30..

뉴올리언스 여행-타바스코 팩토리(TABASCO Factory Tours)

아들의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2박3일의 짧은 일정으로 휴스턴을 들러 뉴올리언스를 다녀왔다. 휴스턴에서 뉴올리언스를 가는 중 타바스코 팩토리를 들렀다. 휴스턴 다운타운에서 타바스코팩토리까지 4시간 반정도 그리고 타바스코 팩토리에서 뉴올리언스까지는 두시간 반정도 걸린다.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성인 15불, 아이 12불 정도 였고 3살인 우리 딸래미는 무료) 타바스코 팩토리에 도착해서 뮤지엄으로 가면 티켓 부스가 있다. 예약이 확인되면 티켓과 함께 받는 귀여운 타바스코 소스😆 먼저 타바스코 역사를 볼수 있는 뮤지엄 타바스코 소스 탄생과 그와 관련된 역사와 여러가지 재미있는 비화들을 볼 수 있다. 뮤지엄을 관람하고 나면 팩토리투어를 시작 팩토리 건물마다 번호가 있어서 이렇게 안내해주는 번호 순서대로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