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미국으로 옮겨와 몇년간 살기 시작하면서 가장 걱정이 되었던 것은 미국 초등학교 3학년으로 들어가게 되는 아들의 학교 적응과 영어였다. 영어가 아직은 서툰 아이가 겪게 되는 적응도 걱정이었지만 이곳에 영원히 혹은 십년 이상의 기간동안 있을 것이 아니기에, 이곳에 있는 기간 동안 최대한 아이의 영어실력을 이끌어 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아마 주재원 등으로 아이와 함께 영미권 국가에 오는 분들은 이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할 것이다. 그래서 학교 공부 이외에도 일주일에 한번에서 두번 정도 튜터와의 수업을 진행 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 과정이 쉽지 않았다. 한국처럼 학원 과외시스템이 잘 되어있는게 아니여서 쉽지 않은게 아니라 거의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는 수준😭 미국도 지역마다 다르지만 앞서 말했듯..